레이저 오브위버(RAZER ORBWEAVER)

레이저 오브위버(RAZER ORBWEAVER)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제원

 

20개의 프로그램 가능한 키
프로그램 가능한 8방향 엄지패드
Razer Synapse 2.0 호환
8개 키 맵 즉각 전환 기능
명령 지정, 프로필 저장 무제한
백라이트 키패드
크기 : 214 x 154 x 55 mm
중량 : 300g

 뭐하는 물건인지 감이 잘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종의 단축키버튼 모음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빨리 되실거라 생각된다 

혹은 키보드에서 워드 관련키는 빼고 f1,f2등의 기능키만 남겨둔 컨셉제품이라고 보셔도 무방하다

pc로 작업을 하든 게임을 하든 어차피 오른손의 대부분은 마우스에서 떨어질 수 없는 바 

남은 왼손의 효율성을 높이는 제품이라 하겠다 써보면 확실히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But~~

좋은 제품임에 분명하지만 납득할수 없는 건방진 가격은 이 제품의 최대단점이다

[출처:레이저 공식 스토어}

\159.000  

진짜다 

웬만한 기계식 키보드의 귓방이이를 후려갈기는 찰진 가격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전에는 \16만원이 넘었던 때도 있었다 그나마 녹축제품을 출시하면서 청축이나 갈축이 

좀 싸진거 같다

그리고 

일단 개봉해보면 두번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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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털어 봐야 더 안나온다 

정말 위 사진에 보이는 만큼만 들어 있다 

하다못해 메뉴얼을 정말 열심히 정독하고 싶더라도 레이저 홈페이지에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위에 메뉴얼틱해 보이는거 오해다 메뉴얼 아니다 그냥 찌라시나 일종의 도화지 정도로 이해하자 

검은색이라 낙서하기도 어렵다)

모 사과회사를 두번 씹어 먹을 기세의 너무나 창렬스러운 패키지 구성

어차피 더 들여다 봐야 더 ~ 나올 것도 없으니 그냥 담으로 넘어가자

덤덤화 진행중

레이저 오브위버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강렬한 디자인에서 뿜어져 나오는 심리적인 만족감과 

기계식 특유의 경쾌하고 쪽득한 타격감을 들수 있겠다 

그리고 

높은 가격대의 제품인만큼 우레탄프라스틱과 고무그립을 듬뿍 사용해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기본 베이스는 서양인 손 사이즈에 맞춘 제품이라 손이 작은 사람이라면 좀 크게 느껴지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채용 최대한 사용자의 손에 맞춰 커스텀 할 수 있게 배려했으며 

추가로 LED의 밝기 조절이나 엄지키 부분의 LED색상 조합으로 현재 매핑 상태를 확인 할 수있는 등 

유저편의 부분에서 상당히 고심했음을 알수 있다

비록 격(?)에 어울리지 않는 PVC케이블이 점수를 다 까먹지만 말이다 

하다못해 착탈식 케이블이었더라면 차라리 이해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고 다음제품에서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근데 이미 녹축제품을 출시 했으니 도루묵?)

이 제품보다 가격이 훨씬 낮은 제품인 데스에더도 직물성 섬유합성 케이블을 채용하고 있다

자꾸 투덜투덜 불평이 많은데 

사실 고백 하자면 성능면에서만 고려해 보자면 아주 훌륭한 제품임을 밝혀 두는 바이다 

본인은 주로 PC로 작업할 때 사용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시간이라던지 ~~시간단축이라던지 

짧고 통통한 눈물나는 손가락을 가진 본인이 ctrl+shift+esc이런거 한번씩 누를 때마다 

멘탈이 출장 나가려 하는바 

키버튼 한번 누를는 걸로 해결해주는 이 제품은 그야말로 꿀 같은 제품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꿀을 빨기 위해서는 레이저 전용 프로그램인 시냅스를 설치해야만 한다 

(반드시ㅠㅠ)

위와 같이 

시냅스(Razer Synapse 2.0)을 사용 본인의 입맞에 맞춰 

단축키나 메크로를 지정해서 사용해 주면 된다

Razer Synapse 2.0프로그램은 레이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위 사진과 같이 한글화가 잘 되있음으로 굳이 따로 설명 하지 않아도 쉽게 사용 가능하며 

모든 레이저 제품과 호환된다

일단

길고 루즈하게 설명해 봤자 어차피 이제품은 접근하기 쉬운 제품은 아니며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므로 

설명은 여기까지~~ 

사실 고백하자면 작년부터 이 제품을 눈여겨 보았으나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아니므로 

치킨을 열번이상 먹어도 쩜 더 먹을 수 있는 가격이니 만치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2015년 1월 레이저스토어에서 소리소문 없이 반값이벤트를 실시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름 백방으로 알아보았으나 이미 종료 

결국 

눈돌아가서 정신차리고 보니 이미 .......

하여튼 이런 사연으로 제품을 손에 넣게 되었다 .....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 소개

1.구입전

진짜 참을 만큼 참았다

2.박스 개봉후

~부들~부들~

3.사용후

간지 폭발~하악하악

4.통장잔액 확인후

그냥 그렇다고 한다 ~!!!!!!!

PS: 좀더 저렴한 타르타로스 (Razer Tartarus)모델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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