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아르헨티나 물러설수 없는
한판승부
2014브라질 월드컵은 독일의 우승으로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독일은 24 년만에 결승에서 만나
그야말로 불꽃튀는 대결을 보여줬읍니다
경기 시작전에는 워낙 독일이 브라질을 7-1로 완전히 씹어 먹고 결승에 진출하는 후덜덜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얌전히 꾸역꾸역 올라온 아르헨티나와
이상하리만치 조용한 메시(물론 4골 넣긴했지만) 때문에
독일의 우세가 점쳐 졌는데요
막상 경기를 시작하니
예상과 다르게 굉장히 긴장되고 팽팽한 일진일퇴가 거듭 되었읍니다
점유률은 독일이 가져갔지만 오히려 골찬스는 아르헨티나가 더 많았읍니다
이과인,메시,아게로,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슈퍼스타들이
홀린 듯 골 찬스를 계속 날려 먹었읍니다
어제 정말 골이 안들어가더군요
중원에서 고분분투한 슈바인 슈타이거 정말 어제 열심히 뛰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아찔한 장면이 많았죠
제일 많이 뛰고 ,다치고 ,옐로가드도 받고
하지만 슈바인 슈타이거가 그야말로 승리에대한 집념을 보여 줬습니다
결국 연장까지 가는 대 접전끝에
연장 후반7분 교체로 들어온 마리오 괴체가 경기를 결정짓는 골을 터트리며
독일에 4번쨰 우승컵을 안겨 줍니다
독일은 사미케디라의 갑작스런 부상과 그에 따른 급조된
슈바인슈타이거 -토니 크로스-크라머 라인이
아르헨티나에게 많은 찬스를 제공합니다
독일이 점유율은 앞섰으나 골찬스는 아르헨티나가 더욱 많았읍니다
그나마 트라머의 부상으로 급하게 공격적인 쉬얼레가 투입되고 이 교체가
신의 한수가 되었읍니다
선수교체의 좋은 예 -해결사 쉬얼레,괴체
이때부터 독일의 경기력이 눈에 뛰게 달라집니다
더군다나 후반 막판 클로제 대신 교체로 투입된
괴체가 쉬얼레와 측면을 쉴세없이 오가며 아르헨티나 수비진을 괴롭힙니다
결국 교체로 투입된 쉬얼레와 괴체가 경기를 해결 했습니다
연장 후반 7분 쉬얼레의 크로스를 괴체가 가슴 트레핑후 그대로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
2014브라질 월드컵의 챔피언이 결정 됐습니다
뢰브감독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10년 전부터 오늘을 준비했다"라는 소감을 남겼는데요
그 말대로 10여년 유소년때부터 공들여 키워온 선수들이 오늘의
독일 우승의 주역이었습니다
10여년 전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전국 각지에 축구센터를 건립하고 유소년을 단계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자국 리그(분데스리가)의 구조를 탄탄하게 하는 시스템의 변화를 추진하고 꾸준히 일관된 투자를 해온 일들이 이제
그 열매가 결실을 맺은 셈 입니다
다시한번
독일의 우승을 축하 합니다!!!
그나저나
발롱도르를 4회나 수상한 이남자의 행보가 요즘 이상합니다
과연 이 남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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