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불릿(Black Bullet) 감상 리뷰

블랙 불릿(Black Bullet) 완결

2014년 2분기 작품들중 

기대작중의 한 편이었던 블랙블릿 

원작 : 칸자기 시덴

제작사 : KINEMA CITRUS

(대표작 : 도쿄 메그니 튜드, 유유시키)

장르:액션,판타지

화수:13편 완결

 

감독 :코지마 마사유키

 

 

라이트노벨원작으로 코믹스화도 진행중

 국내에는 라이트노벨 6권까지 발매되었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보단 라이트노벨원작+코믹스를 먼저 보기를 권한다 

코믹스판은 여러모로 원작소설의 단점을 보완하는 측면도 있으므로 

단 연재 속도가 모 대작가님 수준으로 느리다는 것은 감안 해야 한다

 

라이트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특유의 불친절함 때문에 

원작의 세계관을 모르는 입장에서 시청하면 전개를 따라가기도 

부담스럽거니와 인물들에게 감정이입할 여력도 턱 없이 부족하고 

그야말로 초반에 재미를 느끼기 힘든 단점이 있다 

본인도 

원작을 모르고 감상할때 때려칠뻔한 기억이 있으므로

원작을 모르는 분들에게 

간단히 세계관과 용어 정도만 참고용으로 

언급해 보기로 하겠다

가스트레아

전 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 바이러스성 기생 생물. 

생김새는 일반적으로 

나방, 거미 등 곤충을 연상시킨는 개체들이 많음 그렇다고 

곤충류만 있는 건 아니다 

일반적으로 가스트레아의 위험도에 따라 스테이지1~5등으로 분류하는데 

위험도가 놓아질수록 포유류,어류,조류등의 형태로 등장한다 

보통 혈액을 통해 감염되며, 

 가스트레아 바이러스에 감염된 숙주는 무서운 속도로 변이되어 

곧 살육만을 일삼는 괴물로 변해버린다  

원작에 등장하는 희소 금속 바라늄만이 그들의 유일한 약점이다

바라늄

가스트레아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희소금속. 

가스트레아가 꺼리는 자기장을 발산하며 가스트레아의 능력을 

거의 무효로 만드는 성질을 지녔다. 

거의 모든 민경회사들은 이 바라늄을 사용한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모노리스

바라늄으로 제작된 거대 구조물로 에어리어를 

거대한 자가장의 벽을 만들어서 가스트레아의 침입을 막고 있다 

스테이지 V 이하의 가스트레아들은 접근조차할수 없다 

살아남은 인류는 이 모노리스로 둘러싼 환경에서 생존할수 있었다

저주받은 아이들

 감염된 모체로부터 전이 돼 태어나면서부터 

가스트레아 바이러스 보균자들을 지칭한다 

이 아이들은 바이러스에대한 내성과 강력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바이러스의 침식률이 50%를 넘어가면 급속도로 감염이 진행되어 

가스트레아로 변해버린다  

가스트레아 바이러스 때문에 붉게 빛나는 눈이 특징이며 가스트레아의 공포로 인해 많은 학대를 받고있다

민간경비 회사

가스트레아와의 전쟁으로 군과 경찰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어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만들어진 

일종의 민영화 조직 일반적으로 무장한 세콤 같은 느낌. 

프로모터 & 이니시에이터 2인 1조로 구성된다 

자신들의 밥그릇을 빼앗기고 있는 군과 경찰에게 좋은 대접을 못 받는다 

이니시에이터

저주받은 아이들중 

가스트레아와 싸울수 있도록 훈련받은 아이들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프로모터라고 불리는 파트너와 

2인 1조 페어로 행동하게 되어 있으며 

가스트레아 억제약을 무상으로 제공받으나 잦은 전투 탓에 

평균 수명도 굉장히 짧은 비극적인 존재

위와 같은 세계관에 대한 기초지식을 가지고 감상해 보기를 권한다  

수수께끼의 기생생물인 가스트레아의 습격으로 가까스로 존속중인 근미래를 배경으로 

민간경비회사의 사원으로 일하는 주인공인 사토미 렌타로와 

초인적인 능력을 가졌으나 언제 발병할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있는 

이니시에이터인 아이하라 엔쥬가 

민경회사에서 일하며 겪는 험한 세상의 각종 위기와 음모에 맞서 

싸워 나간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모든 걸 용서할수 있는 아름답게 그려진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일단 애니메이션은 

작화나 음악등은 특별히 나무랄데없는 좋은 퀄리티며 

전투씬도 상당히 화려한편이다 

그러나 

라이트노벨 원작을 애니메이션화 했을시에 

기존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인 고질적인문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즉 원작의 분량 조절에만 신경쓴 나머지 무리하게 내용이 스킵되거나 무리하게 늘리는등의 문제를 고스란히 노출 하고 있으며 

"라이트노벨 홍보영상 같다"라는 비판에서 자유롭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애니메이션의 전체를 꿰뚫는주제는 요~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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