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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만화 이야기

극흑의 브륜힐데 리뷰


극흑의 브륜힐데 

(極黒のブリュンヒルデ 2014)








원작:오카모토 린


제작:ARMS

감독: 이마이즈미 켄이치

장르:SF,판타지,액션

화수:총13화


방영:2014.04.06~2014.06.29




작품개요/정보


극흑의 브륜힐데는 

일본 슈에이사의 주간 영 점프에서 연재중인 동명의 원작을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으로 

원작자인 오카모토 린은 국내의 애니메이션팬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는 

"엘펀리트"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극흑의 브륜힐데 또한 엘펀리트와 매우 유사한 다크 순애판타지를 표방하고 있으며 

엘펀리트에서 호평받았던 미형캐릭터와 극도의 다크한 전개는 

이번작에도 그대로 이어지며 전투의 우열이 단순했던 엘펀리트와 달리 

전투에 전략적인 요소를 중시하여 상당히 긴박감 넘치는 연출을 보여주고 있고 

현재 일본에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줄거리


한번 본건 절대로 잊지않는 특기를 가진 고교생'무라카미 료타'는

어린 시절에 소꿉친구인 소녀 '쿠로네코'를 사고로 죽게 만든데 따른 

죄책감과 상실감을 품은채 살아왔고

꿉친구와 나눈 우주인의 존재를 증명하겠다는 약속을 이루기 위하여, 

천문부에 입부하여 매일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료타의 앞에 그 쿠로네코와 닮은 전학생 '쿠로하 네코'가 나타난다. 

그러나 

그녀는 연구소에서 도망쳐 나온 탈주 마법사로 

진사세라 불리는 약을 매일 복용해야만 살수있는 상태였다 

무라카미 료타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등장인물

.




무라카미 료타

전국모의고사 3위의 우수한 성적의 고등학생으로 천문부 소속 

한번 본것은 잊지않은 절대 기억의 소유자로 이때문에 어린시절 

소꿉친구의 죽음도 절대로 잊지못하고 그대로 트라우마가 되었다 

또한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전략전술에 능해 상위랭크의 적 마법사들에게서 일행을 

여러차레 구해 내었다





쿠로하 네코

극흑의 브륜힐데의 메인 히로인으로 료타의 소꿉친구인 쿠로네코와 닮았다 

10년동안 연구소에서 사회와 단절된체 실험체로서 다루어졌기 때문에 

일반상식에 어둡고 구구단도 모르는 상태였다 상냥하지만 화나면 무섭다 

대상을 순식간에 파괴하는 파격(破擊)'의 마법을 사용하며 

질투시에 주위에 물건이 마구 부서진다





타치바나 카나

네코와 함께 연구소를 탈출한 마법사로 네코가 없었으면 죽었을것 이라고 생각하여 

네코에게 은혜를 느끼고 있다 

마법 실험 때문에 왼손의 손가락을 제외하고는 몸을 움직일 수 없게되어 

왼손가락의 키보드로 의사소통하고 있다 미래를 볼수있는 예지의 마법을 사용한다




카즈미 슐리렌자우어

네코 일행과 함께 연구소를 탈출했으며 

일본인과 오스트리아인 혼혈로 독일어도 구사할수 있다  

료타를 매우 좋아하며 언제나 적극적의 대쉬하고 있다 

보안해제나 해킹등을 자유롭게 할수 있는 조망(操網)'의 마법을 사용한다





타카토리 코토리

수송중 일어난 사고를 틈타 탈출하였으며 

본인은 연구소에서도 계속 혼자였고 누구도 만나게 해주지도 않았기 때문에 

네코, 카나, 카즈미와 전혀 면식이 없었다 

언제난 정중한 말투를 사용하지만 천연 바보 속성을 가지고 있다 

자신과 타인 혹은 대상물과 위치를 바꿀수 있는  전위(교체)'의 마법을 사용한다








극흑의 브륜힐데는 

전형적인 오카모토 린표 작품으로 

엘펀리트보다 더 꿈도 희망도 없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므로 

그의 작품에 내성이 없으신 분들은 

감상을 권해드릴 수가 없네요




진사제라는 약을 매일 먹지 않으면 그야말로 처참하게 죽게 되는 끔찍한 상황 

코믹스판에는 매일 먹으면 또 그에 따른 끔찍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 ...




본작품의 코믹스판은 

꿈도 희망도없는 극도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주인공인 료타가 적의 의표를 찌르는 전략전술로 여주인공들의 능력을 조합하여 

상황을 돌파해나가는게 감상의 묘미로 시련을 극복해도 다음에 더 큰 시련이 닥친다는 

한 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아슬아슬한 긴박한 전개를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애니메이션판도 극 초중반까지는 

이런 코믹스의 장점을 잘 그려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좋은 퀄리티와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반부에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한 막무가내식의 스토리 전개와 억지스러운 연출은 

중반까지 몰입해 감상하던 필자에게 엄청난 허탈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마치 원작홍보 목적으로 만들어진듯한 애니메이션 개인적으로 작화는 좋았지만 꽤나 실망스러웠다 



만화나 라이트노벨의 인기있는 작품을 애니메이션화 하는것은 출판사는 

광고효과로 인해 매출이 증대되어 좋고 애니메이션제작자는 비용절감 효과가 탁월하니 

서로에게 윈윈인것은 알겠으나 


이번 작품처럼 허술한 마무리로 원작의 뒷이야기가 궁금하면 

원작을 사서봐라 식의 마치 원작의 광고식으로 제작해 쓰고 버리는 듯한 

조잡한 마무리는 자제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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